2025년 12월, 방글라데시 (피터 K. 윤)
방글라 임파워 센터 성탄인사 드립니다
샬롬, 메리크리스마스!
2025년 한해동안 저희 방글라 임파워 센터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해드립니다.
위와 같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고, 그 하이라이트를 5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가난한 M가정에서 태어난 저희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카리브해 (강명관 & 심선주)
기아대책 후원 선교동역자 여러분에게
멀리 카리브해에서 하나님의 살롬을 전합니다.
특별히 어둡고 캄캄한 절망의 이 땅에 생명과 소망의 빛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님의 오심을 찬양합니다. 가난하고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아 대책기구를 통해 전해지는 후원과 사랑으로 인해 이들이 희망과 생명을 노래하길 소망합니다.
기도 제목
1) 도미니카 선교 센터를 통해 청소년들과 목회자, 선교사들이 함께 선교훈련과 사명을 나눌 수 있는 선교기지 플랫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선교 센터 보수공사와 학교식당공사 및 아이티 난민쉼터 공사가 잘 마무리되어 센터와 학교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말씀과 믿음 안에서 풍성해 질 수 있도록
3) 선교센터 농장과 밭에 나무와 작물들을 잘 심어 가꾸어 아이티 난민들과 도미니카인들이 풍성한 먹거리를 서로 먹고 나눌 수 있도록
4) 브라질 아마존 어린이들과 희망의 학교 사역을 통해 아마존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말씀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그의 봉사에,
강명관 & 심선주 선교사 카리브해 및 아마존 선교 미주기아대책 Korean American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2025년 12월, 시리아 난민 (사미 & 사미야)
모든 것은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됩니다.
시편 126:5–6 (ESV)
눈물로 씨 뿌리는 자는 기쁨의 외침으로 거두리라!
6 눈물을 흘리며 나가 씨를 뿌리는 자가, 그의 단을 가지고 돌아오며 기쁨의 함성을 지를 것이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주님의 따뜻한 평안과 위로가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가운데 충만하시길 기도드리며 문안드립니다. 새해도 강건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길 축복합니다.
12월 기도 편지를 조금 늦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함께 기도해 오던 자매의 수술이 1월 2일에 있었고, 그리고 어제 무사히 퇴원하여 회복의 길로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함께 전하고 싶어 기다림과 기도로 시간을 보내다 이제야 이 편지를 씁니다.
■ 난민 캠프 내 아카데미 소식
캠프 안 아카데미의 유치원은 마지막 수업으로 극장에서 영화 관람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끝으로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학기 동안 교사들과 아이들은 정말 "함께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래프트, 미술, 노래와 율동,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신체 활동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전쟁과 가난, 불안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아이답게 웃고 뛰고 표현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영어 수업은 특별히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Emmaus University의 ESL Ministry 팀과 연결되어 온라인 영어 수업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화면 너머의 원어민 선생님들과 교감하며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운다는 것보다 더 큰 은혜는, "세상 어딘가에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입니다. 태권도 수업 또한 학기 내내 아이들이 성실히 참여했고, 마지막에는 승단을 축하하는 파티와 성탄 축하 행사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성탄 선물비를 두고 기도하며 고민하던 중, "올해는 다른 선물보다 음식이 더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꼭 필요한 음식과 과자를 전달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가정도 있었고,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는 가정도 많았습니다. 그저 작은 선물이었지만, 그 안에는 "너희를 잊지 않고 사랑하고 있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 자매 J에 관한 소식
10명의 아이를 둔 자매는 머리 속에 신경과 혈관이 점점 눌려 어지럼증과 통증으로 일상이 점점 어려워졌지만, 수술이 100% 보장된 것이 아니었고, 또한 수술비의 부담으로 자매는 오랜 시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함께 기도하던 중 하나님은 수술비도 채워 주시고 자매의 마음에 평강을 주셔서 수술을 결심했지만, 이번에는 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계속 미루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갑작스럽게 수술 일정이 잡혔고, 1월 2일, 무사히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에서 깨어난 자매는 조용히, 그러나 확신에 찬 목소리로 참으로 놀라운 간증을 했습니다. "수술 중에 예수님을 보았어요. 그분이 제 옆에서 함께 걸어가고 계셨어요. 너무 큰 평안이 있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깨어났을 때 조금 아쉬웠어요." 이 고백 앞에서 저희는 그저 눈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자매는 퇴원하여 집에서 회복 중입니다. 더 이상 고통이 없는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져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무나 소식
무나는 지금 다마스커스 대학교에서 여러분의 정기적인 지원 가운데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종종 보내오는 사진 속에서 책을 안고 웃고 있거나 실험실에서 친구들과 즐거워 하는 무나의 얼굴을 볼 때마다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을 다시 실감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나의 마음에 복음이 심겨지는 일입니다. 시리아가 열려 속히 직접 찾아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고아원 소식
매달 방문하는 고아원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 열었습니다. 아이들과 캐롤을 부르고,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크래프트를 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선물로는 잠옷 한 벌씩을 준비했고, 햄버거와 도넛을 함께 먹으며 오랜만에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모의 품은 없지만, 그 하루만큼은 "사랑받고 있다"는 기억이 아이들 마음에 남기를 기도했습니다.
■ 무슬림 배경 신자(MBB) 관련 소식
아직 시리아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남아 있는 엠비비들과 성탄절을 앞두고 함께 모여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쁨으로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많은 가정이 고향으로 돌아가 몇 가정만 모인 작은 공동체였지만, 그 자리는 오히려 더 깊은 감사와 은혜로 채워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성탄 무대극, 함께 웃으며 참여한 다양한 활동들 속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마음껏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시리아로 돌아간 엠비비들로부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붙들고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는 간증들이 종종 들려옵니다. 전기와 일자리가 없고 신앙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고백을 들을 때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사도 바울의 그 애타던 심정이 조금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그 한가운데서 하나님은 여전히 사람을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 손길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이 땅에서 생명이 되고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앗 살라메,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하며,
요르단에서 싸미 & 싸미야 드림
[기도 요청]
시리아와 중동 땅에 참된 평화가 임하도록.
J 자매의 회복과 생활 지원이 채워지도록.
아카데미와 유치원 사역이 계속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무나에게 복음이 깊이 심겨지고 믿음의 공동체를 만나도록
고아원생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도록
추운 겨울, 난민 가정들의 생존과 보호를 위해
저희 가정과 자녀들(다솔·다해)이 성령 충만하고 매 순간 순종으로 걸어가도록
2025년 12월, 캄보디아 (정종찬, 성실)
모든 것은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됩니다.
시편 117편
주님의 신실하심은 영원히 지속되리라
117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1. 주님, 사역지를 옮길까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찬양합니다. 깨닫게 하시고, 회개케 하시고, 사람을 모으시고, 진리를 전하게 하시는 모든 과정이 수동적으로 떠밀려갑니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네요.
주말마다 설교준비하느라 바쁘고, 주일에는 설교인원 세는게 일이었습니다. 인원이 점점 줄더니 어느 날은 저희 가정과 학사인원만(이 빌딩에서 먹고 자는 사람들만) 예배를 드리던 날도 있었습니다. 열명이 채 못 되었지요.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없냐… 제 자신이 너무 무력하고 한심한데 그냥 그게 제 실력이고 현실입니다.
매일 엎드려도 답은 없으시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사역지를 옮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 사람은 많고 선교사가 필요한 어느 사역지로 초대의 제안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사역지를 옮겨주시나 생각도 들어서, 기도해 보겠습니다던
바로 다음날 스가랴 11:17 을 답으로 주셨습니다. 설교 준비하다가 여기저기 보던 통에, 거기가 설교 본문도 아닌데 갑자기 그 구절이 눈에 확 빨려들어왔지요. 옮기는게 주님 뜻이 아닌 건 확실한데, ‘주님, 양이라고 할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요’ 라는 항변이 마음에서 올라옵니다.
그 즈음에 오스왈드 챔버스의 글이었는데 이런 지적을 하더군요. ‘우리의 일은 성도들의 이름을 호명해서 주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들을 위해 친히 간구하신다.’ 익히 알고 외우는 구절인데도 짚어주니 의미가 명확해지더이다. 기도의, 간구의 주체가 내가 아닌, 성령이시고 제 일은 양들의 이름을 불러 하나씩 주님께 인도하는거였습니다.
인원만 세고,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저의 죄를 드러내시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이야기가 몇 달 걸쳐 일어난 일이라 제 기억의 선후가 정확치 않습니다만 다들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어느날 전도하다가 할머니 한 분이 예수를 믿겠다고 하길래 집이 어디시냐 내일 예배 시간 전에 모시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맵에다가 찍어주는게 아니라 어디라고 말만 듣고 실제로 찾기는 수월치 않은 일인데, 여하간 거기 찾아 가니 이 할머니가 손녀 3 명(까니까, 따뷔따, 리사)까지 데리고 같이 타는 겁니다.
게다가 설교도 얼마나 집중해서 듣는지… 보통 외국인의 발음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 때문에, 그럼 읽기라도 하라고 제가 설교 전문을 앞에 띄웁니다. 아니 근데 혼자서 그걸 중얼중얼 읽으시네요. 할머니가 글자를 아는 분도 흔치 않은데 (글자를 몰라야 살아남는 시대를 지낸 분들이라) 강단에서 보면 사람들 얼굴이 보이잖아요. 하물며 조는 사람도 있는데, 그걸 읽는입술을 보면서 ‘저 한 사람이 네 양이다’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받습니다.
그래서 어느날부터 양들의 이름을 불러 주님께 올려드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제서야(? 이렇게 말하기도살짝 두렵긴 합니다만…)사람도 보내 주시네요. 허튼 소리 안하고, 윤리 설교 하지 말고, 진리 설교하자고 항상 다짐하고 있습니다. 나부터 말씀대로 살아야한다는 부담과 책임도 무거운 기쁨입니다.
2. 연결과 기쁨
품 돈티에서 어린이들과 예배를 시작한게 2024 년 8 월 25 일이었으니 1 년하고도 4 개월이 되었네요. 두어달 전에 그 마을 인근에서 전도하다가 비어있는 교회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길에서 보면 전혀 교회로 보이지 않는 건물입니다. 여기 돈티는 처음부터 그게 어느집
마당을 빌려서 예배 중인데, 그 예배 처소에서 이 교회는 600 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가깝다면 가까운데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들어가보니 구겨진 성경책에 먼지는 잔뜩 앉아있고, 한눈에 봐도 inactive 상태인 예배당 (바닥 면적이 대략 5m x 7m. 단층이니 그 냥 넓은 원룸 사이즈 정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건물이라 지붕도 있고 벽도 있어서 적어도 예배 때 방해는 덜 받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옆집에 물어보니 주인이 팔겠다고 내놓은 가격이 $15,000 이랍니다.
한동안 기도하다가, 임대라도 해서 시 작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주인을 만나려는 참에, 파송 교회가 알링턴 나와 폴스처치에 자리잡은 에피소드 말씀해주신게 기억이 나더 군요. 그래서 나도 주인 만나면 당당하게(!) 얘기해야겠다, ‘여기가 보니 원래 예배드리던 장소인데, 내가 그냥 쓰게 해달라. 공짜로. 당신도 아마 그리스도인일 듯한데, 여기서 다시 예배가 시작되면 당신이 그 복 받으쇼. 싫으면 말고. 그럼 여기는 그냥 계속 이모냥 이꼴 이고, 나는 그냥 지금까지 예배드리던 마당에서 계속 드리면 된다’.
근데 만나고 보니 참 귀한 분들이네요. 기독교인구가 2%가 채 안되 는 나라에서 사역하는 현지인 노목사님 내외인데, 사모님 얘기가, 사역 중인 교회가 여러 곳이라 돈티 교회가 버려진게 항상 마음이 아 파서 기도중이었다고, 근래 왠 꼬레가 그 동네에서 애들 델꾸 예배드린다는 소문을 듣고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제발로 찾아왔다 고 아주 반가와하시네요.
멘 부띠 목사님이 내건 조건은 ‘이단적인 가르침은 안된다, 사역 외의 용도로 예배당을 사용하면 안 된다’ 등 아주 상식적인 것들 뿐이라 흔쾌히 동의하고, 새해부터 품 돈티 사역은 마당 아닌 예배당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앞 ‘당당하게’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받았지요. 하나님께서, 장소가 필요한 자와 사람이 필요한 자를 모두 웃게 하시네요. 주의 앞에 기쁨이 있나이다. 할렐루야.
3. 먼 길 출발
함께 사역해 온 동역자, 싸뜨라(32 세) 자매가 신학공부를 시작합니다. 2019 년 7 월부터 함께 사역했습니다. 만 6 년이 넘었네요. 학사에 들락날락한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 싸뜨라가 제일 오래 남아있네요. 이게 서로 성격이 맞아야 합니다. 안 맞으면 아무리 주는거 많아도 오래 못 버티더라구요. 어쨌거나 선교사가 없어도 사역이, 교회가, 예배가 계속 되려면 여기 사는 현지인 사역자가 있어야 합니다. 공부를 권했는데 자신 안에 있는 목마름 때문인지 기꺼이 받았습니다.
멀리보고 시작합니다. 공부는 4 년이고, 학교는 프놈펜(오토바이로 편도 3 시간)이라 학비와 교통비, 식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 사람이 세워질 것 같습니다. 그 학교 학생들이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라 수업은 월화수목, 주말은 학생들 각자 사역지로 돌아가서 사역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점심시간까지 학교에 다시 오면 또 수업시작이지요.
연간 등록금은 450달러 (네, 사백오십 달러입니다. 사천오백 달러가 아닙니다)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으신 분께서 기도나 재정적으로 그녀를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분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네 분이 각자 1년씩 지원해 주신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주거비나 식비 같은 기타 비용은 현재 유치원 교사로서 받는 급여를 조금 줄여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1 년 학비는 $450(사천오백 아니고 사백오십 맞습니다)인데, 함께 기도해주시고 누구든 하나님께서 마음 주시는 분이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분이 하실 필요도 없고, 네 분이서 1 년치씩 보조해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외 기숙사 및 급식비와 생활비는 유치원 교사로 받던 월급에서 조금 줄여서 줄테니 그 안에서 본인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공부는 새해 1 월 5 일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본 싸뜨라는 하나님을 향한 진심이 있습니다. 잘 울기도 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도 있고, 청소에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아이들 사랑하고 잘 다루지요. 그리고 되게 부지런해요. 다들 많이 칭찬하지요. 공부도 열심히 하리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만 여기에는 안 적습니다. ㅋㅋ
4. 개인 소식과 기도 요청
작년에 어머니, 올해는 본인 유방암에, 지난 주 아버지 소천까지 아내에게 힘든 일이 많네요. 아내는 유품 정리하느라 아직 한국에 체류 중입니다. 아내가 쉼이 필요한 시기를 지나는 것 같아서 유치원은 올해 아이들을 졸업시켰고 당분간 쉽니다.
지난 성탄주일 (21 일) 예배를 드리다가 장인어른 소천 소식을 접했고, 급히 한국에 들어가서 장례를 돕고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왔는데 저도 너무 분주한 몇 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뜨봉크뭄, 품 따니의 기타 클래스도 마무리 했습니다.
기도 제목
예배 사역 -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삶으로 확증하는, 제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복음과 진리, 하나님 나라를 심습니다, 주님께서 자라나게 하옵소서
공부를 시작하는 싸뜨라에게 지혜를 주시고, 초심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필요를 공급하소서
선교사 가정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아내를 위로하시고 넉넉히 이기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존경과 사랑으로, 정종찬 / 정성실 선교사 (하준, 민준, 하임) 추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2월 케냐 (이종도 & 김경숙)
2천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의 메시야로 오신 초림의 계절을 맞이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메시야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는 아름다운 복음의 발이 된 것을 기뻐하며 올 해의 성탄절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복음 사역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하며 그 동안의 케냐 선교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브리지월드 신학교 사역
우리 브릿지월드신학교는 여러가지 조직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훈련사역을 다시 시작하게 된 한 해 이었습니다. 이 신학교는 우리 브릿지월드(Bridge World International)의 여러 사역의 중심이며 영적인 센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온라인이 보편화되어가는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아프리카가 요구하는 목회자를 양성하고 사역자들을 훈련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우리 브릿지월드신학교는 아프리카 땅에 존재하는 신학교로서 그 존재목적과 사명을 늘 새롭게 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가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릿지월드 사역연맹 (BAAIM) 결성
브릿지월드 사역연맹은 그 동안의 신학교 사역의 결과로 세워진 아프리카 독립교단들의 연맹입니다. 많은 아프리카의 전통 교회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는 중에서, 감사하게도 아프리카의 독립교단들은 복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BAAIM이 아프리카의 부흥과 선교의 사명을 좀 더 조직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는 연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맹이 아프리카와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강력한 채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기도의 손길을 앙망합니다.
우쿤다 브라이트엔젤스 아카데미와 중고등학교 설립 소식
우리 우쿤다 브라이트엔젤스 아카데미는 2008년에 헛간과 같은 환경에서 학교를 시작한 지 약 17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현재의 학교 건물을 세울 수 있었고, 더 많은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육기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학교사역을 책임지고 있는 무시미 목사님 내외 분의 든든한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건물을 완성하고 그동안 학교가 많이 낡아졌는데, 새 학기를 기다리며 수리와 페인트칠로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김석문 회장님 가정의 헌신으로 중고등학교를 세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중고등학교의 청소년기는 신앙기초를 다져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떠나는 졸업생들을 향한 부담감이 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개입하심으로 중고등학교를 세울 수 있게 된 것은 큰 기쁨이며, 설립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에티오피아 메가교회 소식
에티오피아의 메가교회는 남부 에티오피아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중요한 지역교회입니다. 갈마 목사님의 헌신으로 그동안 20여 개 이상의 교회가 세워졌고 메가교회는 그 중심입니다. KAFHI의 후원으로 메가교회 예배당을 짓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였습니다. 다소 천천히 움직이고 있지만, 금년에는 지붕을 올릴 수 있었고 미완성 상태이지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유리창문, 실내바닥공사, 페인트 공사 등 마무리 작업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미완성된 교회건물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메가교회의 예배장면
케냐 북동부 이시올로 살라드 목사님 사역
이시올로의 브니엘휄로쉽교회는 지난 12월 7일에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시카고 휄로쉽교회의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오셔서 의료사역과 함께 복된 헌당예배를 가졌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헌신하신 김형균 목사님의 수고와 살라드 목사님의 열정적인 기도가 이뤄낸 열매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예배당 안에서 성도들이 기뻐 뛰며 찬양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파모자 장학사역 및 기타 소식
* 파모자 장학사역: 한 권사님 가정의 헌신으로 시작되어 현재 44여 명의 아프리카 사역자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정성스런 감사의 편지는 사역의 기쁨을 더해 줍니다.
* 사역 도구 지원: 매사추세츠 주의 권사님께서 남수단의 로콩 목사와 우간다의 로디옹 목사를 위해 오토바이 두 대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도로 상황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 오토바이는 복음 전달을 위한 매우 유익한 이동수단입니다.
기도 제목
1. 결성한 브릿지월드연맹이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강력한 하나님 나라의 방편이 되도록.
2. 브릿지월드신학교가 미전도종족 사역자들을 더 많이 훈련시키고, 이들을 위한 장학금이 마련되도록.
3. 2026년도에는 에티오피아 메가교회의 건축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4. 2026년도에는 중고등학교의 건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간다 카라마죠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간다 로콩 목사님
우간다와 남수단 국경지역에 있는 남수단 난민촌 교회와 인근지역에서 복음과 성경세미나를 인도하는 남수단 로디옹 목사님